미국무부는 한국의 대이라크 경제제재 협조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 도중 유엔회원국이
아닌 한국의 제재협조정도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개별
국가에 대한 평가를 갖고 있지 않지만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제재조치를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사실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재조치는 내가 기억하기로 최상의 지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제재조치보다 전세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조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