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작업중 가스누출사고로 중단됐던 울산 동남방 55 지점 동해 6-1
광구 돌고래 구조에 대한 시추가 21일부터 재개됐다.
동력자원부와 유개공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돌고래 구조에 대한
시추중 지하 7백44m 지점에서 고압가스 누출사고가 발생, 시추선이 부력을
상실할 우려가 커 지자 시추공에서 2백10m 밖으로 대피시키고 지난
12일부터 복구작업에 착수하여 18 일 가스분출을 차단하고 시추공
폐쇄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시추지점은 돌고래 구조 상층부의 가스부존이 확인됨에 따라
가스분출 시추공으로부터 동남방으로 2.4 떨어진 지점에서 하부층의
가스부존 확인을 위한 것인데 1백-1백50일간 실시될 이번 시추예상 심부는
5천5백m이며 소요비용은 1천3 백만달러이다.
동자부 관계자는 이번 가스분출사고 피해액과 복구비용은 약
2백50만달러로 추 정되고 있는데 전액 보험회사로부터 보상받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