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중 시력장애, 충치, 피부질환등을
앓고 있는 학생이 크게 늘어 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시 교위가 조사한 금년도 학생체격 실태조사결과
밝혀졌다.
21일 시교위에 따르면 이같은 질환자는 국민학교 남학생의 경우
86년보다 37% 증가한 10만6천6백6명, 여학생은 10만1천6백39명(38%),
중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8% 가 증가한 4만6백4명, 여학생은
3만7천7백9명(18%) 고등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36%가 증가한 3만7천80명,
여학생은 3만7백31명(18%)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시의 경우 국민학생은 1천9백73명으로 지난 86년보다 1백20%가
증가했으 며 중학생은 1천9백62명으로 29%가 고등학생은 9천3백11명으로
80%가 각각 늘었다.
또 근시는 국민학교 남학생이 4천1백41명으로 80%가 감소했으나
여학생은 5천9백95명으로 1백53%가, 중학생은 1만2천8백92명으로 93%가,
고등학생은 1만3천8백38명으로 85%가 증가했고 원시현상은 국민학생이
2백14명으로 1백%가 증가한 반면 중 학교 남학생은 오히려 27%가 감소한
1백9명, 여학생은 2백57명으로 17%가 증가했다.
고등학교 남학생은 3백8명으로 74%가 증가한 반면 여학생은
2백56명으로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시의 경우 국민학생은 66명으로 1백50% 중학생은 2천2백90명으로
무려 2백35%가 증가했고 고등학생 역시 3천8백27명으로 2백16%나
증가했다.
귀질환자는 국민학생은 3.5%가 증가한 2백94명 중학생은 4.3% 증가한
3백81명, 고등학생은 2.7%가 증가한 2백48명이다.
충농증 현상은 국민학생이 5백90명으로 57%가 중학생은 1백35%가
증가한 1천9백명 고등학생은 95%가 증가한 1천6백28명이고 피부질환자는
국민학생이 7%가 증가한 4백5명 중학생은 무려 2백80%나 증가한 9백8명
고등학생은 5백80%나 증가한 5백20명으로 밝혀졌다.
또 빈혈은 국민학생이 1백34명으로 62%가 감소했고 중학생은 19%가
증가한 1천7 백35명, 고등학생은 12%가 증가한 2천2백45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학생들의 각종질환이 늘어나고 있는것은 선천적인 유전에 의한
경우보다는 후천적 장애에 많은 영향이 있는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