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오 5시께 경기도미금시평내동 신신상사(대표
정필조,55)본관 1층 회의실에서 회사측이 노조탄압에 항의하는
이점례양(20.생산부인쇄공)등 노조원 6명을 구사대 10여명을 동원,집단
구타해 이양등 2명이 다리와 팔등 전신에 타박상 을 입고 부근
교문외과의원에 입원,가료중이다.
노조위원장 직무대리 김현미씨(22)에 따르면 회사측의 노골적인
노조탄압에 항 의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본관회의실에서 항의농성을
벌이던 중 이날 10여명의 구 사대가 들어와 자신들을 감금한 채 집단
구타해 이양등이 실신했다는 것이다.
이들 노조원은 지난 6월24일 노조가 결성되자 아무런 요구사항을
회사측에 제시 하지 않았는데도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노조 해체를 요구하며
3백50명에 이르는 노조 원들을 협박 탈퇴시키는 바람에 현재 노조원은
6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