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가전제품등 물품을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불한
어음과 수표등을 부도내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20여억원상당의 물품을
가로채온 기업 형 사기조직 3개파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조준웅.최용석검사)는 22일
조희남씨(35.인 천시 남동구 주안8동 1248),정영숙(44.서울 양천구 신월2동
세화연립 304호)등 기업 형 사기조직 3개파 8명을 범죄단체구성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노철환씨( 50.강남구 개포동 주공APT
702동905호)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당좌수표및 어음용지등을 부당하게
발급해준 한국외환은행 본점 조사역 손희권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 하는 한편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차장 박일성씨등 2명을 배임수재등 혐의로 불구 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