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산업 (대표 김병기)이 내달초 경기도 군포의 제2공장을 준공하고
염료생산시설을 크게 확충한다.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1년만에 완공되는 이 공장은 대지 백평 건평
3천평규모의 6층 건물로 자동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에선 고부가가치제품인 크롬염료등 함금속염료와 분산염료및
염료중간체등을 연간 2천톤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태흥산업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천만달러어치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염료수출도 올해 4천만달러에서 내년엔 5천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인 반응성 염료를 비롯, 1백60여종의 염료를 중국
동남아 중남미등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