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고성능 탁상형 워드프로세서전용기를 개발했다.
22일 대우는 이 제품(슈퍼르모)이 3.5인치짜리 FDD(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2대를 내장하고 MS-DOS를 운영체제(OS)로 사용해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일본전기와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40자 X 20행을 나타낼 수 있는 10인치
CRT모니터를 채용, 선명한 인쇄와 다양한 그래픽스기능을 갖추고 있다.
4만개의 한자단어를 내장하고 있으며 영어 독어 불어등 10개국어를 키보드
로 입력할 수 있다.
대우측은 이제품을 워드프로세서로는 물론 개인용 컴퓨터로도 활용할 수
있고 정보통신에도 쓸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