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노동당의 대외정책 실무책임자인 김용순 국제담당 서기는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총리회담에 북한측 총리가 참가할
것임을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김은 22일 사회당의 북한 사절단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번 총리 회담에서 중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국제 연합 가입에 대해
일본 정부내에 두 개의 조선을 인정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들은
두개의 조선을 인정할 뜻은 없으며 앞으로 이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