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내년부터 5년동안 모두 5백75억원을 투입하여 2백29개의
가공공장을 설치, 연간 3천억원어치의 농산물 및 농자재 가공품을
생산키로 했다.
23일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농협 가공식품발전 5개년계획 에 따르면
91년에 55억원, 92년에 75억원, 93년에 1백5억원, 94년에 1백45억원,
95년에 2백억원을 투자 해 <>김치, 깻잎등 각종 절임류와 더덕, 도라지등
건채류 가공공장 46개 <>민속주, 메주, 두부등 전통식품 가공공장 25개소
<>쌀도정 및 가공공장 80개소 <>쥬스, 고추 가루등 과일류 및 채소류
가공공장 55개소 <>배합사료, 유기질비료, PE필름등 농자재 가공공장
23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가공시설자금의 50%를 보조하고 30%는 융자를 해주어
회원조합이나 마을등 사업주체의 자부담이 20%가 되도록 하기로 했으며
융자금은 시설자금의 경우 무이자로, 운영자금의 경우에는 5-8%의 저리로
중장기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관련, 농협은 본부에 가공사업지원단을 설치, 가공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가공공장의 설치와 운영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