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의 (주)선경유통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생활용품유통보다는
컴퓨터유통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생활용품유통과 컴퓨터유통사업을 위해
설립된 선 경유통은 올들어 생활용품유통사업을 위해 5-6개의 점포를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마 땅한 부지가 없어 생활용품유통사업에는
내년부터나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다.
반면 컴퓨터유통사업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서울 강남과 대구에
대규모의 선경컴플라자 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안으로 서울에 같은 규모의
2개 점포를 새로 개설하고 내년에는 광주와 대전등 지방 주요 도시에도
10개점포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으로 있으며 영업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