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중순 올들어 최고시세를 기록한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충남도내 돼지값이 다시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충남도내 17만3천원으로 최고가 육박 ***
23일 현재 충남도내 돼지값은 90 짜리 규격돈의 경우 마리당
천안.부여.홍성 각 18만원. 논산 17만3천원. 연기 15만5천원. 청양
16만5천원.아산 17만5천원등 평균 1 7만3천원이고,새끼돼지는 마리당 평균
4만7천원선이다.
규격돈의 경우 한달전의 마리당 평균가격 13만4천원 보다
29.1%,올해초의 11만1 천원와 지난해 이맘때의 9만1천원 보다는 각 55.9%와
90.1%나 크게 올랐다.
올해 최고가격을 기록한 지난6월중순의 마리당 17만8천원에 비해선
2.8% 내려 올해의 최고가격에 육박했다.
새끼돼지는 한달전의 마리당 평균가격 3만9천원선 보다 20.5%,연초의
2만7천원과 지난해 이맘때의 1만8천원선에 비해선 각 74%와 1백61%나
폭등했으며,올해 최고 가격인 지난 6월중순의 마리당 5만원선에 비해선 6%
떨어졌다
도관계자는 "돼지값이 지난6월중순 최고가격을 기록한후 하락세를
보이다 한달새 큰폭으로 오른 것은 양돈농가들이 지난해말 이후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자율적으 로 모돈감축사업을 벌여온데다 요즘
돼지고기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 다.
한편 도내 돼지사육농가와 사육마리수는 지난 6월말 현재
2만8천4백가구 64만6 천마리로 지난해말의 3만5천가구 67만8천마리에 비해
사육농가는 18.9%,사육마리수는 4.8%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