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오 2시10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쌍룡투자증권
대전지점 객장에서 증권투자자 1백30여명이 종합주가지수가 5백97.66으로
6백선이 붕괴되자 증권시세안내용 전광판의 불을 끈뒤 반정부구호를
외치고 증시부양책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정부가 국민주를 대량 보급,일반 국민들이 증권에
대거 투자 케 유도한뒤 주가가 계속 폭락하는데도 이를 방관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하루빨 리 증시부양대책을 세워 선의의 투자자들을 보호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투자자들의 농성으로 쌍룡증권대전지점의 업무가 한동안
마비됐으나 기물 파손등 피해는 없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