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3일상오 당사에서 지자제특위(위원장 김용환정책
위의장) 2차회의를 열고 정당공천제 허용문제를 중점논의, 광역자치
단체에 한해 공천제를 원 칙적으로 허용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지자제특위 실시시기양론 ***
이날 회의는 광역자치단체의 의회및 단체장선거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의회선거의 경우 내년 상반기중 실시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으나 단체장선거는 4당 구조하에서 합의한 것처럼 행정의 연속성등을
고려해 91년상반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총선이후로 미뤄야한다는
의견등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지자제관련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합의로 반드시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하에 9월10일 정기국회 개회전까지 지자제에 대한
당론을 마련, 야당과의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