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마루 일본 전부총리는 내달로 일단 예정된 자신의 북한 방문
기간중 김일성 주석과 만나지 못할 경우, 평양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 대표단을 이끌고 처음 북한에 갈 계획인 가네마루씨는
22일 마이니치신문과 회견, 자신의 방북 목적이 후지산호 선원 석방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 있는만큼 이것이 반드시 풀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 "딴사람관 현안해결 불능" **
그는 선원석방문제를 밑에 사람하고 이야기 해서는 결코 되지 않으며
김일성 주석의 승인을 얻어야 해결 될 성질의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자신의
북한 방문이 언제가 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혀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이
문제에 북한측이 확답을 주지 않는 한 자신의 방문이 실현되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