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도시 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주요 수입소비재의 유통마진율이
평균 1백%를 넘어 턱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태리제 T셔츠 3백%, 넥타이 2백% ***
24일 무협이 지난 6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대도시의 백화점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주요 수입소비재의 유통마진 현황 에 따르면
수입가격표시대상 38개 품목의 유통마진율은 평균 1백5.6%나 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생산이 활발하며 수출까지 하고 있는 스포츠용품과 시계,
가정생활용 품,완구,오락용품 등의 마진율도 모두 1백%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외제선호도에 편 승,수입상과 백화점 등이 여전히 턱없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통마진율이 2백%를 넘는 품목은 이태리제 티셔츠(3백6.2%),일제
전자식 게임 기(2백17.7%),이태리제 넥타이(2백4.2%) 등이며 1백50%이상은
프랑스제 시계 (1백97.5%), 미제 테니스라켓 (1백88.4%), 이태리제
숙녀복(1백73.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