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협박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씨 (41)에
대한 2차 공판이 23일 하오 서울 형사지법 합의 21부 (재판장 김권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김씨는 이날 검찰신문에서 자신이 광주 신양파크 호텔이나 제주
서귀포 KAL 호텔의 파친코 운영권을 강제로 빼앗았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9월 13일 하오 4시 서울 형사지법 311호 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