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정상조업률이 지난 4월이후 석달째
하향세를 기록,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기협 광주.전남지회가 제조업 5백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 7월중 조업상황에 따르면 정상가동중인 업체는 4백57개로 전체의
82.3%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정상조업률 88.4%에서 5월 84.2%, 6월 83.7%로
낮아진후 전월 대비 1.4%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다.
7월중 조업을 중단한 업체는 모두 71개, 휴업 25개, 폐업이 2개업체로
모두 98개업체가 정상가동을 하지 못했다.
이중 51개업체(52%)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26개업체가 판매부진으로,
9개업체가 금융기관의 제3자 담보금지등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각각
정상조업을 하지 못했다.
또 원자재확보난으로 7개업체가, 사업전환과 증축등으로 각각
1개업체씩 조업을 중단 하거나 휴.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