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08.25 00:00
수정1990.08.25 00:00
24일 서울노원구공릉2동 묘동건널목 청각장애자 모자 열차사고로 숨진
강상영군(1)의 아버지 강문영씨(33.공원.노원구공릉1동576의24)가 아들의
안구를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화제.
자신도 5년전 병때문에 농아가 되면서 말을 할수 없게 된 강씨는 이날
서약서를 통해 아들이 신체장애자인 어머니의 실수로 숨졌지만 같은
장애자의 입장에서 한명 의 시각장애자에게라도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아들의 눈을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