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부는 아시아와 캐나다의 TV제조업체들이 칼러TV수상기의 미국내
판매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결정을 회피하하려 하고있는지 알아
내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상무부가 24일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 88년 일본, 한국, 싱가포르, 캐나다의 회사들이
칼러TV수상기를 저 렴한 값으로 팔고 있다고 판정하고 이들의 값을 공정한
시장가격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들 회사제품의 칼러TV수상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미칼러TV수상기 제조업체 연합체와 이들의 노조는 지난 15일 상무부에
이들 4개국 회사들이 TV수상기를 멕시코에서 조립하여 반덤핑관세를
회피하려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칼러TV수상기 메이커들의 연합체인 미칼러TV보호위원회는
멕시코에서 조립 된 TV수상기의 수출이 88년의 반덤핑관세 부과명령 이후
1백39%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멕시코에서 조립된 수상기에 관세를 부과할것인지 오는 12월
5일까지 예비결정을 내리고 내년 3월 5일까지에는 최종결정을 내릴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