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하오 10시20분 부터 KBS 제1TV에서 생방송
심야토론으로 진행된 현 정국 어떻게 풀것인가 란 주제 토론에 나온
홍사덕 민주당부총재의 충청도 무시발언 을 싸고 충남도내에 파문이 일고
있다.
*** 민자당원 4백20명 버스로 상경 ***
대전지역 민자당원 1백20명을 비롯 부여 80여명, 천안 40명, 서천,
공주, 홍성, 보령등 기타 지역 1백80명등 도내 민자당원 4백20명은 27일
하오 2시50분 홍씨의 망 언에 항의한다며 경부고속도로 천안톨케이트에서
모여 대형버스 14대에 나눠타고 상 경했다.
이들은 이날 하오4시께 서울 양재동 톨케이트에서 충남향우회 회원과
합류, 민 주당사로 가 홍씨의 망언을 규탄할 계획이다.
장창충씨(46.민자당 천안시지구당 사무국장)는 "KBS 심야토론에서의
홍씨 망언 은 지역감정의 불식이 시급한 때에 오히려 지역감정을 부채질한
경솔한 발언이었을 뿐 아니라 충청도 사람을 완전히 무시한 망언이었다"며
"이번 집단 상경을 통해 홍 씨의 발언취소와 사과를 듣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씨는 지난 25일 KBS 제1TV 심야토론에서 "지난 대선에서 충청도
사람들 은 멍청도 티를 벗기위해 JP에게 표를 몰아주었으나 이는 오히려
멍청한 짓을 자초 한 짓이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