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서울국제문구전시회가 오는 10월30일부터 7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9일 문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문구류의 수출증대및 해외홍보 강화,
국산문구의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한 문구산업 국제화,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기반 강화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백23개사가 참가, 사무용품과 사무기기를 비롯한 각종 문구류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신청 현황을 보면 국내 83개사를 비롯, 미쓰비시,
펜텔등 일본 22개업체, 미국과 서독이 각각 4개업체, 프랑스와 스위스 각각
3개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네덜란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이탈리아등도
각 1개사가 참가신청을 해와 모두 40개의 외국업체가 자국상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필기구와 회구류, 지제품및 팬시문구류, 사무기기와
금속문구류, 기타 문구류, 문구제조용 부품및 원부자재류등이다.
한편 문구조합및 관련업계는 이번 전시회의 호응도가 지난해보다 높아
졌다면서 문구류수출회복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