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위기로 아-태경제 침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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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인플레압력 성장률 저하추세 <<<
아-태지역 경제는 현 중동위기로 인해 고인플레 압력에 직면하는 등 성장이
침체될 것이며 특히 필리핀에서는 정정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역내무역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태 경제권중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일본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믿어지고 있어 지역내 전반적인
경제침체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아울러 지적했다.
이와관련 홍콩의 한 경제전문가는 "성장률이 저하추세"라고 말하고 "중동
위기가 너무 오래 계속되지 않기만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필리핀, 대만, 홍콩과 한국은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자 경제
성장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 한국 수출여건악화 적자축소 어려울 듯 ***
한국에서는 난방용 등유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방콕에서는 유언
비어로 주가폭락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위해 객장에 TV를 설치, 긴급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등 역내 산유국들은 현 중동위기에
따른 원유의 대체공급국으로 부상해 오히려 득을 볼수도 있으나 서방, 특히
미국 경제가 침체돼 상품수출 물량이 감소하면 상쇄효과로 별다른 이득을
누리지 못할 것이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도 미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역시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필리핀은 최근 대지진의 피해와 쿠데타 기도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4%에서 3%로 이미 하향조정하는등 경제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데다 중동
진출 50여만 인력중 상당수가 귀국대열에 오르게 됨에 따라 실업률까지
올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베트남만은 미국의 원유 수입선 다변화 정책으로 연안유전 탐사
개방조치를 취함으로써 정상화및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릴 황금기회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또 일본도 중동위기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과거 오일쇼크당시와
같은 혹심한 피해는 입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 3%, 성장률 4%를 유지하는
선에서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여력을 보유할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만큼 상황이 좋지는 않아 이미 위기이전 무역수지가
85년이래 최초로 11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등 수출여건이 악화조짐을
보여와 유가가 오를경우 적자를 축소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동에 다수의 건설업체가 진출, 3백65개 프로젝트에 총3백55억
달러의 공사물량을 갖고 있어 중동사태에 따른 이 지역 손실만도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만정부는 이미 에너지 공급선을 다변화하는데 성공, 중동사태의 충격을
완화할수 있을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주가폭락과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은
다른 역내국가와 마찬가지인데 원유수요가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년도 당시의 13%에서 현재 2.9%에 불과해 국제유가 상승은 단지 제한적인
파급효과를 낳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홍콩은 에너지 전량을 수입원유로 충당하고 있어 올해의 경우
연 10%의 고인플레를 겪을 것이며 태국은 세계에서 주식시장 신장률이
가장 높았으나 중동사태 발발이후 무려 34%나 주가가 폭락,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지난 수년간 큰폭의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유가가
배럴당 35달러선까지 인상돼도 성장률 5.1%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태지역 경제는 현 중동위기로 인해 고인플레 압력에 직면하는 등 성장이
침체될 것이며 특히 필리핀에서는 정정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역내무역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태 경제권중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일본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믿어지고 있어 지역내 전반적인
경제침체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아울러 지적했다.
이와관련 홍콩의 한 경제전문가는 "성장률이 저하추세"라고 말하고 "중동
위기가 너무 오래 계속되지 않기만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필리핀, 대만, 홍콩과 한국은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자 경제
성장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 한국 수출여건악화 적자축소 어려울 듯 ***
한국에서는 난방용 등유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방콕에서는 유언
비어로 주가폭락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위해 객장에 TV를 설치, 긴급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등 역내 산유국들은 현 중동위기에
따른 원유의 대체공급국으로 부상해 오히려 득을 볼수도 있으나 서방, 특히
미국 경제가 침체돼 상품수출 물량이 감소하면 상쇄효과로 별다른 이득을
누리지 못할 것이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도 미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역시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필리핀은 최근 대지진의 피해와 쿠데타 기도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4%에서 3%로 이미 하향조정하는등 경제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데다 중동
진출 50여만 인력중 상당수가 귀국대열에 오르게 됨에 따라 실업률까지
올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베트남만은 미국의 원유 수입선 다변화 정책으로 연안유전 탐사
개방조치를 취함으로써 정상화및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릴 황금기회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또 일본도 중동위기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과거 오일쇼크당시와
같은 혹심한 피해는 입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 3%, 성장률 4%를 유지하는
선에서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여력을 보유할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만큼 상황이 좋지는 않아 이미 위기이전 무역수지가
85년이래 최초로 11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등 수출여건이 악화조짐을
보여와 유가가 오를경우 적자를 축소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동에 다수의 건설업체가 진출, 3백65개 프로젝트에 총3백55억
달러의 공사물량을 갖고 있어 중동사태에 따른 이 지역 손실만도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만정부는 이미 에너지 공급선을 다변화하는데 성공, 중동사태의 충격을
완화할수 있을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주가폭락과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은
다른 역내국가와 마찬가지인데 원유수요가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년도 당시의 13%에서 현재 2.9%에 불과해 국제유가 상승은 단지 제한적인
파급효과를 낳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홍콩은 에너지 전량을 수입원유로 충당하고 있어 올해의 경우
연 10%의 고인플레를 겪을 것이며 태국은 세계에서 주식시장 신장률이
가장 높았으나 중동사태 발발이후 무려 34%나 주가가 폭락,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지난 수년간 큰폭의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유가가
배럴당 35달러선까지 인상돼도 성장률 5.1%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