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수출막힌 대구직물업체 자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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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의 직물수출업체들은 최근 페르샤만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동지역에대한 수출길이 막히자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우리나라 업체
끼리 판매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업체들은 자금난으로 덤핑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구지역 섬유관련조합에 따르면 중동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섬유수출 물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직물업계는 페르샤만
봉쇄로 인해 물품을 선 적했는데도 대금을 회수치 못했거나 신용장을
받고도 물품을 선적치 못해 피해액이 7천2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지역섬유업체들이 중동사태로 자금난을 겪자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덤핑방지를 위한 재고금융을 현재의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1백억원을 늘리는 한편 별도자금으로 1백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으며,지역경제발전금융지원심의회(위원장 이상경 대구은행장)는 재무부에
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요청하는등 금융지원책을 건의했다.
중동지역에대한 수출길이 막히자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우리나라 업체
끼리 판매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업체들은 자금난으로 덤핑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구지역 섬유관련조합에 따르면 중동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섬유수출 물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직물업계는 페르샤만
봉쇄로 인해 물품을 선 적했는데도 대금을 회수치 못했거나 신용장을
받고도 물품을 선적치 못해 피해액이 7천2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지역섬유업체들이 중동사태로 자금난을 겪자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덤핑방지를 위한 재고금융을 현재의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1백억원을 늘리는 한편 별도자금으로 1백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으며,지역경제발전금융지원심의회(위원장 이상경 대구은행장)는 재무부에
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요청하는등 금융지원책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