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부터 나프타가격이 대폭 오르게 돼 석유화학 관련중
간제품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최종제품 가격의 연쇄적인
상승이 불가피 하게 됐다.
*** 나프타가격 수요업체 부담하는 인상율 70% ***
30일 상공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나프타가격을 55%
올리기로 생산업체와 수요업체가 합의조정했으나 국내 생산분을 충족하기
위해 수입하는 물량(전체수요의 약40%)에 적용하는 국제가격은 85 90%가
올라 국내 유화업체들이 사용하는 나프타의 가격상승폭은 약 70%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계열 중간제품가격은 에칠렌 39.9%, 프로필렌
42.7%, 브다디엔 42%가 각각 오르게 됐다.
*** 벤젠 30% 톨루엔 50% 크실렌 30%씩 상승 ***
또 상공부는 9월중 역시 유화중간제품인 벤젠 30%, 톨루엔 50%, 크실렌
30%씩을 올릴 예정이어서 관련제품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게 됐다.
나프타가격이 70% 오를 때 석유화학 계열제품의 가격에 미치는
인상효과는 <>에칠렌계열의 경우 <>VCM 14%, PVC 9.1%, 파이프 7%, 필름
5.6%, 장판 3.5% <>LDPE 21 %, 필름 14.7 16.1% <>HDPE 22.4%, 성형제품
13.3%, 파이프 15.4%, 레쟈 7 9.1% <>EG 29.4%, 폴리에스터사 2.8%
<>프로필렌계열은 <>PP 23.8%, 필름 14 16.8%, 성 형제품 11.9 14% <>AN
30.1%, 아크릴사 7.7%, 세타 모포 카페트 등 0.14 0.21%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SM, PS, 스치로폴, 전기 전자 자동차용품, ABS, 사이크로핵산,
카프로락담, 나이론섬유, 합성세제, 용제, 도료, 파라실크렌, TPA, 폴리
에스터사, 양장지, 드레스, 브라우스, 신발, 가정용 바가지등의 가격도
이들 상위제품의 가격상승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상공부는 나프타가격이 70% 오를 때 연간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도매물가 10.112%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