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5호 태풍 에이브의 영향으로 주말인 1일에도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앙기상대는 31일 하오 현재 태풍 에이브는 산동반도 남쪽해안으로
북상중이라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태풍으로 인한 직접피해는 없겠으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후 2일
하오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울지방에 41.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 경기 강원
등지에서는 최고 1백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기상대는 9월의 기상전망을 통해 상순과 중순에는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 2~3차례 비가 내리겠으나 하순부터는 전형적인 맑은
가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