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율 조정으로 타격을 입게될 해태산업이 주력품목인 브랜디의
제품고급화에 나서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스키세율 인하로 인한 브랜디수요감소및
고급수입제품과 경쟁력제고의 일환으로 그동안 국산 원액을 사용하던
"마패" "그랑프리"의 병모양과 상표를 고급화 하는 한편 1백% 수입
원액을 사용한 "브리앙"도 선보이는등 주세개편이 몰고올 환경변화에
적응키 위한 제품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태산업은 또 세계 5대 코냑중의 하나인 "까뮈"의 수입과 아울러
프랑스로부터 들여온 워낵을 사용한 고급 코냑 "아그레망"도 개발하는등
코냑제품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배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내 브랜디 시장규모는 40억원 정도로 전반적인 소득증대와
고소득층에 의한 소비증가로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