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송절동 19 일대에 짓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024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대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 단지다. ‘아테라’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1450가구(전용 84~138㎡)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380만㎡ 규모 부지에 사업비 2조158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자족형 도시다. SK하이닉스가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를 내년 준공 목표로 짓고 있다. LG생활건강도 화장품 생산공장과 통합물류센터를 갖춰놨다. 총 1만1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LG화학과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다.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구축돼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내곡초교가 맞붙어 있다.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트레이더스도 계획돼 있다. 일부 가구는 단지 인근에 있는 무심천 조망이 가능하다.금호건설이 새 브랜드인 ‘아테라’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위주 특화설계와 3면 개방형(일부 가구), 알파룸, 최상층 다락 특화 등이 적용된다.단지 안에는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35층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
“고객들의 삶의 질을 가장 중시하는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겠습니다.”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사진)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5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테라가 적용된 첫 분양 단지로 입주자 특화설계 등 상품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35층, 17개 동, 1450가구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최대 규모다. 금호건설이 아테라를 처음 적용한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품 차별화 전략과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특화설계로는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위주 설계, 3면 개방형(일부 가구),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등 트렌드를 반영한다.금호건설은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 도입과 함께 하반기에만 4500여가구를 공급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다.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 사장은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선보인 만큼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에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제기된 국내 제조 소화기 원산지 표기방법이 바뀔 전망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7일 충북 청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및 충북북부지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를 열고 표기방법 변경 추진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충북 음성군 소재 소화기 제조업체 A사는 국내 제조 소화기도 수입품처럼 제조원의 국가명만 표기하도록 원산지 표기방법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현재 국내 생산 소화기는 호스, 용기, 밸브 등 부품별로 구분해 원산지를 표기해야 한다. 반면 수입품의 경우 'Made in America' 또는 '미국', 'Made in China' 또는 '중국' 등으로 제조원의 국가명만 표기하면 된다. 수입·국내 생산제품 간 표기 차이로 미관상 깔끔한 수입 제품들이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 쉬워지면서 국내 제품이 역차별을 받는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옴부즈만은 소관부처인 소방청과 해당 내용을 협의했다. 의견을 접한 소방청은 국내 제조 소화기도 수입품과 같이 제조원의 국가명만 표기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충북 청주시에서 조립식 건축자재를 만드는 B사는 해외에 기부, 구호 등을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할 경우 수출실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제언했다.관계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수출실적 인정범위가 '수출 중 유상으로 거래되는 수출'로 규정돼 있어 ODA 사업 등에 따른 무상 원조는 인정이 어렵지만, 수출기업 육성 측면에서 예외적으로 인정할 지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직접 애로를 청취하고 같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