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중국컴퓨터업체와 합작으로 중국에 퍼스널컴퓨터회사를 설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IBM과 중국 천진컴퓨터사가 합작으로 설립할 이 업체는 중국내에서 판매할
PS-2형의 퍼스컴을 하루백대씩 생산할 계획이며 IBM의 컴퓨터제조 특허권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IBM 대변인은 밝혔다.
자세한 합작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5년간의 합작협정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천진 첨단정보제품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될 이회사가 IBM컴퓨터예비부품의 수출대행업체역할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IBM컴퓨터예비부품의 주된 공급국가로 올 1/4분기에 지난해
한햇동안 수출된 전체예비부품수출액 2천만달러의 절반을 웃도는 1천1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