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은 하비에르 페레즈 데 케
야르 유엔 사무총장과 페르시아만 사태에 관한 회담을 갖기 위해 31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공군기지에 도착, 마르완 카셈 요르단 외무장관과
압둘 힐랄 알 아나바리 유 엔 주재 이라크 상설 대표의 영접을 받았다.
외교관들은 페르시아만 위기 해소를 위한 이라크의 양보 의사를
탐색할수 있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아지즈- 케야르간의
회담이 요르단 왕궁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케야르 사무총장은 앞서 30일 암만에 도착한뒤 이번 회담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 중지및 외국인들의 전원 석방을 요구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실행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야르 사무총장은 이날밤 하산 요르단 황태자와 페르시아만 사태를
논의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