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1편(싯가 6억
상당)을 훔친 유니코리아대표 한상윤(47.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씨등 3명
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임재택(40.대성프로덕션
이사)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넘겨받은 필름을 무단복제한 나머지 1명을
저작권법 위반등 혐의로 아울러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등은 지난달 31일 밤 11시쯤 서울 중구 충무로3가
25-18 동진 현물점에 보관돼 있던 집시애마 필름 1편을 훔쳐 승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