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은 대이라크 방어선을 보강하고
나아가 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가 점령한 쿠웨이트와 사우디
국경을 향해 이동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최근까지 미군은 사우디의 대이라크.쿠웨이트 국경 훨씬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병력들이 계속 증파돼 국경 가까이로 이동배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한고위 공군장교는 "우리는 이제 국경 가까이에 막강한 세력을 구축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해군 소장 또한 해군 병력이 향후 2주내에 현재의
1만5천명에서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 소장은 "우리는 현재 있을 곳에 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주내에 전면전도 벌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