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대 행정학과 박광주부교수와 김호정조교수의 해임을 승인했다.
이들 교수는 지난 1학기동안 행정학과 사태와 관련 학생들을 선동해
집단 수업 거부농성 사태를 유발시켰다는 이유로 부산대학이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교수를 중징계하기로 결정, 문교부에 승인을
요청했었다.
이같은 문교부의 결정에 대해 두교수는 변호사를 선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 에 제소키로 하는등 준법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부산대교수회는 4일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으며
학생들은 학생총회를 열고 총장실을 방문 항의를 하는등 두 교수의
징계철회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