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돕기 기증품 6억여원상당 답지 ***
*** 4차방문단 4일하오 귀국 27일까지 체류 ***
지난달 23일 귀국한 무연고 사할린동포 고국방문단 1백10명 전원이 꿈에도
그리던 혈육과 친지,친구등을 만나 50여년 이산의 한을 풀었다.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일현재까지
사할린 동포 모두가 국내연고자를 확인,극적인 상봉의 기쁨을 누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할린동포중 최고령자인 신모희씨(85.여)와 김정순씨(72.여)가 지난달
24일과 25일 각각 50여년만에 아들을 만난 것을 비롯 1백9명이
형, 동생, 언니, 누나, 조카, 이모에서 당숙, 사돈, 질녀, 올케, 외삼촌,
6촌동생, 8촌시동생등 혈육을 찾았으며 박금남씨 (67.여)만이 혈육대신
친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