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낙차가 작은 곳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소수력발전용 한국형
횡류수차발전기가 개발됐다.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원승호박사팀이 개발한 횡류수차발전기는 발전용량
1천kw미만의 소용량으로 물의낙차가 1m이상인 곳에서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국내 대부분의 지형처럼 유량변화가 변해도 발전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발전시스템이다.
횡류수차발전기는 현재 소수력발전소에서 사용중인 발전기가 선풍기의
원리와 같이 물의 흐름이 팬을 회전시켜 발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레방아의 원리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이발전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조력발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