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오11시40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 입구에서
남북고위급회담 북한측 대표단이 탑승한 차량중 서울1가7859호 등 4-5-6호
차가 급정거하면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일부 차량의 앞 유리창이 깨지고 본네트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크게 부서진 4-5호차에 타고 있던 북측 대표와 우리측 동승자는 다른
차에 옮겨 타고 회담장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갔다.
이날 사고는 일반 차량의 통제 소홀로 과속으로 달리던 대표단차량이
앞차와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