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형묵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대표단이 4일상오 10시
판문점을 통과, 남측지역으로 들어섰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측대표단은 판문점에서 한국측 회담관계자들의
안내를 받 아 남측 지역으로 들어섰으며 이자리에서 회담대표인
조평통서기국장 안병수가 이번 고위급회담과 관련, 남북간의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문제들을 한국 측과 <진지하게 논의>함으로써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요지의 성명 을 발표했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이보다 앞서 북측대표단은 개성을 출발하면서 조평통 부위원장 전금철,
개성시 당책겸 인민위원장 김기선등의 전송을 받았다고 북한방송들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