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항로 확대및 선복량 증가로 **
최근 한일간 국제여객선 항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한일간 국제여객선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해운항만청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7개월동안
부산-시모노세키, 부산-오사카, 제주-나가사키, 여수-하카다등 한일간
국제여객선 항로의 이용객은 모두 11만5천30명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9만7천2백21명에 비해 18.3%가 증가했다.
입출항별로 보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승객이 6만1천8백57명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나간 승객 5만3천1백57명보다 16.4%가 많아 일본인들의
이용률이 한국인들의 이용률보다 높았으며 증가율도 입항승객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한일간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존
항로의 선복량이 늘고 있는데다 작년부터 제주-나가사키 및 여수-하카다등
신규항로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는등 한일간 국제여객선 항로가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