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련 외무장관 회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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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련 양국은 5일 동경에서 외무장관회담을 열고 국제정세
전반과 두나라간 현안문제를 중점 협의한다.
냉전후의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이 모색되는 가운데 2년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회담에서 두나라 외무장관은 중동사태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안보및 한반도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내년 봄으로 예정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따른 사전절충 작업을 벌인다.
일본은 고르바초프의 방문과 북방영토 반환문제를 연계시켜 소련측의
양보를 끌어 내려는데 반해 소련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일본의
경제협력을 요구, 끈질긴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북한의 동향에 초점을 맞춰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으로부터 최근의 평양방문 결과를 설명받을
예정인데 일본측은 이자리를 빌어 북한과의 정부간 접촉등 전반적인
관계개선을 위한 소련의 측면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과 두나라간 현안문제를 중점 협의한다.
냉전후의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이 모색되는 가운데 2년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회담에서 두나라 외무장관은 중동사태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안보및 한반도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내년 봄으로 예정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따른 사전절충 작업을 벌인다.
일본은 고르바초프의 방문과 북방영토 반환문제를 연계시켜 소련측의
양보를 끌어 내려는데 반해 소련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일본의
경제협력을 요구, 끈질긴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북한의 동향에 초점을 맞춰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으로부터 최근의 평양방문 결과를 설명받을
예정인데 일본측은 이자리를 빌어 북한과의 정부간 접촉등 전반적인
관계개선을 위한 소련의 측면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