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은 6일 야권통합과 관련, 성명을 내고 평민, 민주당과
통추위등 3자간에 진행되고 있는 야권통합이 당초 약속과 달리 지지부진한데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3자는 야권통합이야말로 제도야권에
대한 민중의 마지막 기대임을 직시, 조속히 통합을 이루라고 촉구했다.
국민연합은 야권통합의 진정한 뜻은 노태우정권의 퇴진에 있는 만큼
통합논의 당사자들끼리만의 협상에 의한 통합은 이왕의 정당간 이합집산과
다를바 없는 것 이라며 야권통합이 실제적인 의미와 힘을 가지려면 6일의
빈민대회와 7일의 농민대 회,8일의 부산학생대회,22일의 민자당 일당
국회해산과 민중생존권대회등 민중들의 반민자당투쟁에 동참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