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에서 미국등과 이라크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초기단계에서
최고 10만명까지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이 5일 말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투가 벌어질 경우 미군의 사상자수가
이라크군보다는 적을 것이지만 하루 약 1백60명 가량의 미군이 전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한 전 문가는 쿠웨이트 주둔 이라크군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개전 초기 10일간 미군 희생자 가 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한 군사 분석가는 미국이 대이라크전에서 승리는 할 것이지만
많은 인명의 희생과 엄청난 규모의 전비 소요가 따를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군당국의 자체 분석 결과도 쿠웨이트 탈환작전이 벌어지면 이라크군
희생자수의 절반에 해당되는 미군 및 동맹국들의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