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백50만t, 5년내 8배 생산 ***
중국은 발해만과 남중국해등 해안 유전으로부터의 석유생산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이 지역들로부터 1백50만t의 석유를 생산할 것이며
이같은 해저유전으로부터의 석유 생산량은 오는 95년까지 8배로 증가될
것이라고 중국의 석유산업관계자들이 5일 밝혔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 홍콩대표처의 당배기 주임은 홍콩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주 강 하구의 혜주21-1 유전이 앞으로 약 2주후 생산에 착수함에
따라 중국의 해저 석 유 생산량은 처음으로 연간 1백만t의 수준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중동사태를 계기로 많은 외국 석유회사들이
남중국해와 발해만 및 요동만 등지에서의 석유탐사에 관심을 다시 표명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들 지역에서의 보다 많은 유전이 발견될 경우 중국의
해양 석유 생산량은 오는 95년까지 8배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