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컬러현상기 (미니랩)시장에 대기업들의 신규참여가 본격화 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러현상기시장은 그동안 CK 산업등 중소기업들이
참여해왔으나 최근들어 삼성항공과 롯데그룹의 한국후지필름등이
참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변모되고 있다.
삼성항공은 컬러현상기생산을 위해 그동안 CK산업과 제휴해오던 일본
코팔사와 지난 8월 29일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부품의 50%를 국산화하고 나머지 부품을 코팔사로부터 들여와 조립
(녹다운)하는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달말부터 생산을 개시할 삼성은 생산량의 80%를 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20%를 국내시장에 판매키로 했다.
필름 인화지등을 생산하는 한국후지필름은 컬러현상기를 생산, 필름에서
현상까지 일괄라인을 갖출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