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티 아랍 모이 케냐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7일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모이대통령은 방한중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하며 노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이대통령의 구체적인 방한일정은 현재 양국정부간에 협의중에 있다.
케냐는 지난 64년 우리나라와 수교한이래 칠한적인 정책노선을 견지,
한반도평 화통일을 위한 남북대화, 유엔의 동시가입등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오고 있으며 지난 75년 북한과도 수교에 합의했으나 아직 북한의
공관설치는 허용치않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