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산업분야의 인력이 일본 대만보다 크게 부족하고 컴퓨터보급
이용도도 훨씬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조사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등 5개
ASOCIO(아시아태평양 정보처리산업기구)주요 회원국의 정보산업현황비교에
따르면 88년중 총인구에 대한 이분야 인력비중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가
3-4%수준이나 호주와 우리나라는 1-2%에 그치고 있다.
또 GNP(국민총생산)에 대한 컴퓨터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 생산액
비중은 대만이 4.6%로 가장 높고 싱가포르 2.4%, 일본 2.3%이나 우리나라는
1.6%여서 정보산업의 GNP기여도가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컴퓨터보급 이용도에 있어서는 일본이 인구 백만명당 ''2천5백82대로
가장 높은 반며 우리나라는 1백96대로 일본의 13분의1, 싱가포르의 7분의 1
수준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