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수출은 지난해 36억달러로 섬유류와 의류에 이은 제3위의
수입원인가운데 절반인 50%는 일본시장으로 갔으며 싱가포르 미국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홍콩의 중국전문가들은 중국이 필요로하는 외화획득과 4개현대문화
노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하기위해 원유수출을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유수출은 총수출액의 12%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90년대의 해저
유전개발에 따라 매년 3천만톤 이상의 원유를 수출할 것이다.
홍콩지회학원 지리학과 주전호 교수의 전망이다.
주교수는 늘어나는 중국 국내의 원유 수요와 에너지부족 사태에도
불구, 소비통제와 배급제, 또는 가격구조조정등을 통해 수출을 늘려
가는 것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중국이 주요 무역상대국인 일본및 미국과 계속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줄이기위해서라도 이들 국가에 원유수출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교수는 또 싱가포르와 체결한 정유계약도 계속 존속될 것이며
바터교역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브라질에 대한 원유수출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