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야당지도자 부통령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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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의 야당지도자 라든춤베린 곤칙도르츠가 8일 몽고에서 야당이
합법화된지 6개월만에 부통령으로 임명됐다고 한 몽고 정부소식통이 밝혔다.
몽고 사민당 지도자인 곤칙도르츠는 또 지난 7월 사회주의 독재
69년만의 첫 다당제 총선후 구성된 소후랄(인민소회의)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곤칙도르츠의 부통령 임명은 몽고 인민혁명당(공산당)이 7월총선에서
승리한 후계속되고 있는 새로운 개혁의지을 반영한 것으로 인민혁명당은
총리 및 내각 임명권 을 갖고 있는 소후랄의 50개 의석중 31개를 차지하고
있다.
4백25 의석의 대후랄(인민대회의)은 이날 소후랄 의장을 지명했는데
개표결과가 즉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3백57개의 의석을 갖고 있는
인민혁명당 대의원들은 야당에 부통령직을 넘겨줌으로써 개혁의지를
과시한 것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혁명당은 권력 독점을 포기하고 민주선거를 실시한 이래 야당들과
연정구성 가능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끝)
합법화된지 6개월만에 부통령으로 임명됐다고 한 몽고 정부소식통이 밝혔다.
몽고 사민당 지도자인 곤칙도르츠는 또 지난 7월 사회주의 독재
69년만의 첫 다당제 총선후 구성된 소후랄(인민소회의)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곤칙도르츠의 부통령 임명은 몽고 인민혁명당(공산당)이 7월총선에서
승리한 후계속되고 있는 새로운 개혁의지을 반영한 것으로 인민혁명당은
총리 및 내각 임명권 을 갖고 있는 소후랄의 50개 의석중 31개를 차지하고
있다.
4백25 의석의 대후랄(인민대회의)은 이날 소후랄 의장을 지명했는데
개표결과가 즉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3백57개의 의석을 갖고 있는
인민혁명당 대의원들은 야당에 부통령직을 넘겨줌으로써 개혁의지를
과시한 것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혁명당은 권력 독점을 포기하고 민주선거를 실시한 이래 야당들과
연정구성 가능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