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추석절전후 비상방범기간으로
정하고 가용인원과 장비를 총동원,강.절도등 각종사건의 예방과 검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경은 이를 위해 10일 상오 과.서.대장회의를 열어 이 기간중
일선서별 가용경력을 확인, 제출토록 지시하는 한편 은행,새마을금고등
금융기관 2천4백79개소와 백화점, 전당포등 금품취급업소 5천6백12개소등
모두 8천91개소의 중점방범대상을 A급 과 B급으로 분류,A급은 무기휴대한
경찰인력을 고정배치하고 B급은 지역별 이동순찰 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금융기관주변의 오토바이 날치기에 대비, 2인승 오토바이를
집중단속하고 상습금융기관털이 전과자명단과 사진을 일선서와 파출소에
배포키로 했다.
경찰은 또 이 기간중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모든
내근직원들을 3부제로 동원하고 1개서에 기동대 1개중대씩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