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항공회담이 우리측의 운항
회수 증회요청과 싱가포르측의 이원권요청 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결렬됐다.
10일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측은 서울-싱가포르간의 항공기
운항회수를 현 재의 주6회에서 주13회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싱가포르측은
싱가포르항공에 대한 서 울에서 미주지역으로의 이원권 부여를 요구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6개월 안에 다시 회담을 열기로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백50석의 B767기
기준으로 주3회 임시운항을 6개월 시한부로 허용,아시아나항공이 빠르면
동계스케쥴이 시작되는 오 는 11월초부터 싱가포르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