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0일 지난 4일 싱가로프를 출발, 방콕을 거쳐 입국한 회사원
김모씨 (33. 서울거주)가 콜레라 보균자로 확인돼 격리치료중에 있으며
가족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입국한 대한항공 632편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입국승객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균자로
확인됐다.
보사부는 동남아등 콜레라 오염지역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여행중에는 날음식을 피하는 한편 귀국후 실사증세가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