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국민의 문화적 욕구가 높아지면서 음악회 쇼 영화등
각종 공연물의 티켓예약판매업이 환은 국민 삼성등 신용카드사에 의해 새로운
업종으로 정착, 문화행사의 계절 가을철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전까진 각종 음학회나 무용발표회등이 주로
무료초대권에 의해 관람되거나 악기점 서점등을 통해서 유료입장권이
부분적으로 예약 판매되던것이 최근들어 세계적인 공연이벤트가 빈번해지면서
돈을 갖고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환은신용카드가 "예스티켓"이라는 컴퓨터
예약시스팀을 지난해 도입, 이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와함께 국민 삼성신용카드등도 회원에 대한 서비스와 카드이용률제고를
위해 공연물티켓예약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환은싱용카드는 온라인으로연결된 부가가치통신망의 "예스티켓"체제를
구축, 종전의 교보문고 종로악기사등을 예약창구로 편입시키는 한편 여행사
우체국 백화점 은행 단자회사등의 점포등에 총36개소의 예약터미널을 설치,
활발하게 운영하고있다
이에따라 환은신용카드의 경우 지난4월 3만5천장의 레닌그라드아이스발레
입장권판매를 계기로 이업무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쇼(8만장)를 비롯 오는 9월21일의모스크바국립서커스는 34만장의 입장권
판매를 예상하는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